
도시정비 설자리 좁아진 중견사들···생존 몸부림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호실적을 거두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들 건설사가 정비사업에서 좋은 성적표를 기록한 배경에는 국내 주택경기가 호황을 이어가면서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시장이 올해 특히 커지며 건설업계의 실적으로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굵직한 수주물량 상당수를 대형사들이 차지하면서 10위권 밖의 중견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