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커머스 상장 기상도···1년 내내 '먹구름' 낄까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이후 공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계획했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상장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국내외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불안으로 시장이 얼어 붙은데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연내 추진하려던 IPO 시점을 재검토하고 나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IPO 흥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엔데믹으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