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얼어붙은 IPO 시장···다시 달아오를 재료가 없다
발만 들여도 황금알을 저절로 낳는 시장일 줄 알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황금알은커녕 생존마저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6개 기업이 증시 데뷔 계획을 접은 국내증시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이야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해 중 증시 상장 계획을 접은 기업의 수는 6개다. 새로운 건설 대장주 등극을 꿈꿨던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대명에너지, 보로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