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18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각 회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8개 회사에서 총 182억597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 약 149억8000만과 비교해 22%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별로 롯데지주에서는 급여 35억원, 복리후생비 170만원을 받았다. 호텔롯데에서는 급여 20억원과 복리후생비 200만원, 롯데물산에서는 급여 10억원과 상여 2억1700만원이 지급됐다. 나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해 총 108억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정 부회장이 지난해 9월까지 대표이사로 있었던 현대캐피탈을 포함해 현대카드, 현대커머셜에서 받은 보수를 모두 합한 금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16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로 11억원, 상여금은 5억7100만원, 기타근로소득 700만원을 받았다. 현대커머셜에서 15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11억원, 상여금 4억2500만원이다. 현대캐
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이사인 강달호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31일 현대오일뱅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 부회장은 급여 5억9600만원, 상여 1억5200만원 등 총 7억4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사장이었던 지난해 10월 11일까지는 매월 4680만원, 10월 12일 부회장 승진 이후에는 매월 564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에는 각 직위별로 20% 보수 반납 사항이 반영됐다. 상여는 매출, 영업이익
GS칼텍스 대표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인 허세홍 사장<사진>이 지난해 10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GS칼텍스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 사장은 급여 9억9088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급여는 직위별 임원 연봉 기준에 따른 기본 연봉 5억6650만원, 담당 직무와 역할을 감안한 역할급 3억9655만원을 12개월 균등 분할 지급했다. 허 사장 외에 지난 2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허진수 전 의장은 급여 16억1739만원을 받았다. 허 사장의 아버지
SK E&S 대표이사인 유정준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5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31일 SK E&S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급여 15억8000만원, 상여 32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만원 등 총 48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 총액을 결정하고, 12분의 1인 1억317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상여는 2020년 세전이익 1조2478억원 달성, 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69억1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30일 위메이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급여 3억8000만원, 상여 31억78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33억5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69억16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위메이드 측은 "오딘: 발할라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로 회사의 자산 가치 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관호 이사회 의장은 급여 16억원
석유와 배터리, 소재 등 8개 자회사를 진두지휘하는 SK이노베이션의 수장 김준 부회장이 지난해 23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의 보수도 10억원을 웃돌았다. 23일 SK이노베이션과 각 자회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 부회장은 급여 15억2000만원, 상여 7억9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23억2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
SK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 김준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23억원을 웃도는 보수를 받았다. 23일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급여 15억2000만원, 상여 7억9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23억2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직책,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결정하고, 12분의 1인 약 1억27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상여는 2020년 성과에 대한 계량지표와 비계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지난해 15억2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23일 KT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5600만원, 상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 등 총 15억2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KT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기본급 3억5600만원, 직책급 2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균등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0억2000만원,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9억8500만원,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이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사진>이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3일 SK에너지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급여 9억8000만원, 상여 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10억7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급여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직책과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고려해 기본급을 결정하고, 12분의 1인 약 82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상여는 2020년 유가 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작년에 연봉으로 약 10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의 작년 보수는 상여금 2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9800만원이다. 김 부회장은 사장이던 2020년 1월 회삿돈 4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이에 그해 3월 임기가 만료돼 직을 내려놓았다가 10월 비등기임원인 총괄사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해 3월에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등기임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07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앤컴퍼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퇴직금 83억1800만원과 급여 17억8300만원, 상여금 6억2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07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사측은 "평균 보수액과 근속연수 53년 등을 고려해 올해 1월 명예회장직 전환에 따른 퇴직금 정산분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에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5억2700만원을 수령했다. 22일 펄어비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해 급여 4억6800만원, 상여 2400만원, 기타근로소득 4700만원 등 총 5억2700만원을 수령했다. 펄어비스 측은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임원 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2021년 급여 인상률, 동종업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본급을 4억68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희환 CTO가 5억3900만원, 서용수 AD가 5억2700만원을 수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106억200만원을 받았다. 22일 엔씨소프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 22억6600만원, 상여 83억1800만원, 기타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106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사보수한도의 범위 내에서 임원 Pay Band, 2021 임원 기준 인상률,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급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진수 수석부사장(COO)이 29억6300만원, 심승보 부사장(PGO) 28억2000만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25억4900만원을 받았다. 22일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급여 13억7000만원, 상여 11억7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30억5100만원을 수령한 김진국 전 담당이었다. 김 전 담당은 급여 5억6400만원, 상여 7억7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퇴직소득 16억98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는 박성욱 부회장이 25억5600만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