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진칼 지분 산은에 통담보…경영책임 ‘명문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산업은행에 한진칼 보유 주식 전량을 담보로 맡기며, 그룹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사에 대한 경영책임 의무를 명문화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7일 산은에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 6.51%(보통주 6.52%, 우선주 0.53%)를 담보로 제공했다. 또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은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진칼과 산은이 맺은 투자합의서에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