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한미약품그룹 '모자 갈등' 봉합 수순···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체제 확정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겪었던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가 갈등 봉합에 나섰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송영숙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송 회장은 회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동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자리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지난 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