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회복에 대한항공·아시아나 2분기 '순항'···LCC 여전히 '적자늪'
국제선 여객 운항이 회복세를 보인 올해 2분기 대형항공사(FSC)는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보고서를 제출한 증권사 레포트를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각각 3조1040억원, 5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201.4% 증가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