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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금융그룹, 해외 부동산 투자로 1조 손실 기록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1조가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을 통해 입수해 전수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그룹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원금 규모는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이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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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신한지주, 주주환원 규모 확대 가능성 높다"

NH투자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000원(12%) 상향한 5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신한지주는 자사주 1500억원 매입·소각 결정과 함께 2024년 DPS(주당배당금) 2160원(분기별 540원 균등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지주측은 DPS는 지난해보다 소폭(분기별 15원, 연간 60원) 증가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4859억원(지난해 규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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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롯데칠성 필리핀법인 속도만 더딜 뿐 문제없어"

NH투자증권이 6일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주류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필리핀 음료 영업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4분기 필리핀 초기 비용 이슈로 기존 예상 대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쉽다는 의견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리핀 법인 초기 비용 이슈로 기존 예상 대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쉽다"며 "다만 필리핀 음료 영업 환경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증권·자산운용사

NH투자證, 지난해 당기순익 5739억원···전년 대비 89%↑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9.13% 증가한 57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액 11조4393억원 영업이익 74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62% 감소, 43.71% 증가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전년 대비 당기순익이 대폭 성장했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

IPO

HB인베스트먼트, 오는 25일 상장···공모가 3400원 결정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HB인베스트먼트는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금액은 희망 범위(2400∼2800원) 상단을 넘어선 수준이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수요 예측에는 1955개 기관이 참여해 83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모 금액은 약 227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13억원 수준이다.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