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C 1등’도 울었다··· 제주항공, 9년 연속 흑자 무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지난해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행 여행 보이콧 운동 등 잇따른 악재가 맞물린 탓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840억과 영업손실 329억, 당기순손실 341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운용 기재는 45대로, 전년 대비 20%(6대) 늘었다. 공급석과 탑승객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17%씩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