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행장 이원덕, 사장 박화재·전상욱"···우리금융, 새 진용 꾸렸다(종합)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출신과 배경을 가리지 않는 탕평 인사로 그룹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했다. '한일은행 출신' 이원덕 지주 수석부사장을 우리은행장에 내정하는 한편, 지주 내 사장직을 신설해 '상업은행 출신' 박화재 부행장과 '외부 인사' 전상욱 부행장보에게 중책을 맡기면서다.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은 우리금융이 새 얼굴을 앞세워 진용을 정비한 만큼 '종합금융그룹' 재건을 선언한 손 회장의 행보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