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엔진 꺼진 LCC···도태냐, 생존이냐 ‘갈림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체들이 급격히 악화되는 항공시장에서 존폐 기로에 서있다. 과거 LCC 업체들이 줄도산한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8개사들이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7~9월)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7월부터 시작된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의존도가 높은 LCC 6개사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는 일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