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고민···최대투자·실적에 온실가스 배출량도 급증
삼성전자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다방면에서 기후위기 대처 방안을 내놓으며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반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온실가스 배출량은 1919만9754톤(CO2e)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2017년 1310만5766톤과 비교하면 5년새 46.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세는 반도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