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3사, 유증으로 3300억 조달···자금난 ‘임시방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빅3가 유상증자로 총 3300억원 가량을 조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 극복이 목표다. 하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꽉 막힌 유동성 흐름을 일시 해소하는데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7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