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투자 힘들다’···58% “투자계획 아직 없거나 축소”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더믹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에 경고등이 켜졌다.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에 따르면 “응답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않았거나 작년에 비해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투자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 기업들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