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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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 검색결과

[총 25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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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격 급등에 4월 무역수지 또 적자···수출은 12.6%↑

에너지가격 급등에 4월 무역수지 또 적자···수출은 12.6%↑

우리나라의 4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수지는 3월에 이어 또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무역적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통계를 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576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4월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반도체·

규제의 시대, 투자하면 바보다?

데스크 칼럼

[데스크칼럼]규제의 시대, 투자하면 바보다?

국민의 절반 이상(51%)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다.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 생각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은 것이다. 반면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라 생각한다’는 주장은 35.3%였다. 9월 13일 규제 대상 대표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장중 각각 고점 대비 11%, 26% 가량 급락한 상태다. 부동산 규제로 넘어가 보면 얘기가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막판 몰릴듯···"코인간 거래로 존속가능"

블록체인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막판 몰릴듯···"코인간 거래로 존속가능"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거래소가 현재까지 1곳뿐이지만 신고 유예기간 종료가 임박해 신고서 제출이 몰릴 것으로 금융당국은 예상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24일까지 대체로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이 없어도 ISMS 인증이 있으면 코인 간 거래는 할 수 있으므로 사업자 신고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

‘10만전자’를 바라는 27조원에 대한 위로

데스크 칼럼

[데스크 칼럼]‘10만전자’를 바라는 27조원에 대한 위로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돌아오는 칼럼 쓰기는 참 고역이다. 이슈가 넘치고 색깔이 선명하면 뭘 선택해, 어떻게 풀어 나갈지 글쓰기가 한결 편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항상 애꿎은 손톱만 물어뜯기 일쑤다. 이에 반해 월급날만 되면 사는 주식투자는 아주 편하다. 국내나 해외 가릴 것 없이 돈 잘버는 기업을 고르고 생활비를 뺀 나머지를 증권 계좌로 이체해 매수 버튼만 누르면 된다. 일종의 적금이다.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돈이 일할 것’라

뻔한 내러티브로 막내린 옵티머스 보상

데스크 칼럼

[데스크칼럼]뻔한 내러티브로 막내린 옵티머스 보상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보상 방침을 지난 주 마무리했다. 예상을 살짝 빗겨갔지만, 1년 넘게 끌어온 드라마의 결론은 진부했다. 금융당국에 두 손 들어 투항했고, 투자자들은 결국 100%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임’이라는 배수진을 치며 저항했던 이사회는 2개월 동안 8번의 이사회 논의 끝에 278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선제적인 보상 후 수탁사인 하나은행 등과 소송을 벌이는 불확실한 미래도 남겨놨다. 옵티머스 사태는 안전한 공공기관 매

정치가 국민연금까지 삼켰다

데스크 칼럼

[데스크칼럼]정치가 국민연금까지 삼켰다

2021년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정치와 여론에 좌지우지된 시기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훗날, 이게 최악의 결정인지,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는 역사가 판단하겠지만, 정치 논리에 밀렸다는 비판에선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일련의 결정과 과정이 그렇다. 올해 공매도 재개와 공모 방식 변경,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까지 모두 동학개미 눈치를 살피는 정치에 의해 판가름났다. 이중 가장 아쉬운게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이다. 기금운용위원

에이치엘비와 금융당국의 위험한 ‘입’

데스크 칼럼

[데스크칼럼]에이치엘비와 금융당국의 위험한 ‘입’

지난 16일 오전,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업체 ‘에이치엘비’의 주가가 하한가 근처까지 곤두박질쳤다. 그 후로 이틀 간 내리 빠지더니, 19일 13% 가량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자사의 위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놓고 ‘허위공시’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주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서는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보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사고는 회사가 치고, 뒷수습은 주주들이 하

금융당국, 증권사 고금리 신용융자 인하 속도

금융당국, 증권사 고금리 신용융자 인하 속도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거센 가운데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묻지마식’ 신용융자 금리 산정에 제동을 건다.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매수대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신용융자 금리를 합리화·투명화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회사의 대출 금리 산정 모범 규준’ 개선을 위한 막바지 논의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증권사들은 금투협의 모범 규준에 따라

한국 겨냥 수입규제 '역대 최다'··· 상반기 28개국서 226건

한국 겨냥 수입규제 '역대 최다'··· 상반기 28개국서 226건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 건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 226건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기조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무역 장벽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코트라(KOTRA)의 '2020년 상반기 대(對)한국 수입규제 동향과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28개국에서 총 226건이 이뤄졌다. 수입규제는 반덤핑, 상계

개(犬) 보다 훌륭한 사람들

[데스크 칼럼]개(犬) 보다 훌륭한 사람들

한 달 전 춘천 어머니댁에 도착하자마자 막내가 소릴 지르며 내게 뛰어왔다. “아빠, 별이 배에 구멍이 났어”라고 말하면서 금새 울먹이는 것이었다. 별이는 우리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다. 어머니는 이장네 개가 물어 상처가 났다면서 이내 손자를 달랬지만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네는 멧돼지 사냥에 쓰는 개를 여러 마리 기른다. 사고가 난 날도 멧돼지 사냥을 하다가 한 마리가 무리를 이탈해 우리 집 쪽으로 와서 별이를 무자비하게 물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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