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홍콩 ELS 배상안 진통]4년 전 DLF와 차이점은···"책임 인정 더 어려워"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안을 내놓으며 투자자와 은행 모두 셈법이 복잡해진 모습이다. 홍콩 ELS 배상안은 적게는 0%에서 많게는 100%까지 산출될 수 있어 배상비율 상한이 최대 80%였던 파생결합증권(DLF) 대비 높지만 실제 배상비율은 DLF 때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DLF 배상 때보다 엄격하게 불완전판매 요건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DLF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등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