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새로운 양강구도 만들어졌다···2년 연속 '리딩뱅크' 지킨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년째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분기까지 KB국민은행에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4분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해 하나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존의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양강구도를 깨고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3조476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3조2615억원보다 2000억원 가까이 앞섰다. 그 뒤를 신한은행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