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비상장사' 앞세워 경영권 승계 노리는 패션 오너家
패션업계 오너일가가 최근 지주사 지분 매수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오너가의 공통점은 본인 및 자녀가 보유한 비상장사를 앞세워 관련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이러한 행보를 두고 가업 승계에 비상장사를 활용해 증여세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한다. 상장된 기업의 경우 주식을 시가에 따라 평가되는 반면 비상장사는 정확한 시세가 없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지분을 확대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