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사찰 의혹 사실 아니다···검찰에 사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과거 유튜브에서 검찰의 사찰 의혹을 제기했던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사과했다. 22일 유시민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이사

검찰, ‘알릴레오’ 유시민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 착수

검찰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진행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시작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유 이사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는 유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자기 주장으로 수사에 해

알릴레오 KBS 여기자 성희롱 논란에 유시민 “깊이 사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16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KBS 기자를 성희롱하는 패널 발언이 나온 것과 관련해 "해당 기자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곧바로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평등

유시민 “조국 정국 3막 올라···문 대통령도 리스크 안고가는 것”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조국 정국'이 새로운 막을 올렸다면서 문 대통령도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연극으로 치면 언론 문제 제기와 야당 폭로가 1막, 검찰 압수수색과 대통령이 임명할 때까지가 2막이었고, 지금 3막이 열린 것"이라며 이 같이 말

유시민 “동양대 총장과 통화, 취재차 한 것” 해명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화 통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제안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 제 기억엔 어제 점심쯤이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고 말

유시민 “나도 여론이 반대했던 장관···조국, 법 위반 안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반발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 후보자는 법적 위반을 하지 않았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29일 유 이사장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참여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인사청문회를 받았다. 유 이사장은 자신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되고 첫번

한국·바른미래, 조국 수석에 “선동질 말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1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연일 페이스북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전날 팟캐스트 방송에서 일본제품 불매 행위를 자연스럽고 합헌적인 일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여권 핵심 인사들이 양국 갈등만 키운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조 수석과 유 이사장을 겨냥해 “국민들이야 화가 나서 별일을 다하려고 한다

유시민-홍준표 유튜브 ‘합방’ 성사, 정치권도 주목

유튜브를 하는 정치인 중 진보와 보수에서 각각 큰 주목을 받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합방(합동방송)’을 갖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면서 합방에 대한 관심도가 정치권에서 큰 상황이다. 두 사람의 합방은 유시민 이사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유 이사장은 홍준표 전 대표에게 “국회도, 언론도, 유튜브도 각자 따로 노는 것보다는 가끔씩 같이 놀아도 괜찮지 않냐”라고 합방을 제안했다. 이에

부시·김정숙 등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참석···추모객 1만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열려, 정치권과 정부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각당 대표들과 전국에서 몰려든 추모객 1만여명도 행사장을 메웠다.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

‘노무현 10주기’ 맞이한 친노의 명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년 추도식이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노 전 대통령은 뚜렷한 계파없이도 맨손으로 대통령에 도전한 의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를 따라 정치권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친노(친노무현계)’ 정치인인데, 10년 간 명맥을 유지해온 이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친노의 영향력을 보자면, 사상최고라고 할 수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직계 친노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