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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기업들 샵메일 신뢰도 높아...순회 설명회 나서

상의, 기업들 샵메일 신뢰도 높아...순회 설명회 나서

등록 2013.02.14 13:36

윤경현

  기자

온라인 등기우편 샵(#)메일을 배우려는 기업들의 관심은 날로 뜨겁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오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을 돌며 샵메일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의 기업체·유관기관에서 250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샵메일 개념과 제도, 전자문서업계 동향, 시스템 도입 시 고려사항, 주요 활용사례 등이 소개되며 연사로는 이중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문서기획팀장, 전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산업진흥실장 등이 나선다.

KTNET,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 3사는 상담부스를 설치해 샵메일 등록과 활용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샵메일은 기존 전자메일의 앳(@) 대신 샵(#)을 사용하는 것으로 문서의 송·수신과 본인확인 등 내용증명이 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신뢰도가 높아 ‘온라인 등기우편’의 역할을 하며 문서유통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KTNET,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등 3개사를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최초 지정한 이후 지식경제부 산하 60개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공문서 유통, 전자고지, 계약관련 서류를 샵메일로 유통하고 서울시도 지방세 고지서를 샵메일로 발송하기로 하는 등 확산일로에 있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샵메일의 정착 및 국제표준화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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