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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작년 실적 영업수익 574억·영업이익 85억원

웹젠, 작년 실적 영업수익 574억·영업이익 85억원

등록 2013.02.15 16:39

이주현

  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이 15일 2012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12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수익 574억원(게임 매출 566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웹젠, 작년 실적 영업수익 574억·영업이익 85억원 기사의 사진


지난 해 해외 산 게임들이 크게 영향력을 넓힌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이 줄어들면서 영업수익이 감소했지만, 웹젠이 주력하고 있는 해외사업 매출은 12% 상승하면서 선전했다. 해외 매출은 369억원으로 총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웹젠은 올해(2013년)초 인수한 글로벌 게임포털 기업 ‘Gala-Net(갈라넷)’의 실적이 반영되는 올해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국내에서는 자회사(웹젠모바일)의 모바일 게임사업과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웹젠은 ‘아크로드2’/‘뮤2’ 개발과 더불어 타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들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사업 전문 자회사인 웹젠모바일에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뮤 더제네시스’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들을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갈라넷의 게임포털 ‘gPotato(지포테이토)’를 활용,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사업을 펼쳐 비지니스 영향력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유럽 지역에서만 2,000만명이 넘는 게임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지난 해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꾀하면서 다소 방어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면, 올해는 그간 투자해 온 여러 사업들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 확대를 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경기회복에 대응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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