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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누가될까? 한만희·정창수·서종대·이재홍 거론

LH사장 누가될까? 한만희·정창수·서종대·이재홍 거론

등록 2013.03.29 19:10

수정 2013.03.29 19:18

김지성

  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후임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LH는 공공주택 공급의 80%를 담당하는 핵심 공기업으로 정권 초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그만큼 국토부와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지송 사장 후임으로 한만희(행시23회) 전 국토부 차관과 정창수(행시23회) 전 국토부 차관, 서종대(행시25회)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재홍(행시27회) 전 행복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전 차관의 최대 강점은 올해 초까지 국토부에 근무해 누구보다 LH 집안 사정을 잘 아는 데 있다.

정창수 전 차관과 서종대 사장, 이재홍 전 행복청장 역시 국토부 출신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전 차관은 행시 23회로 소탈하면서도 치밀한 업무처리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행복주택’ 입안한 것으로 알려져 행복주택 공급 등을 수행하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있는 서종대 사장(행시25회) 역시 주거와 금융 업무를 동시에 경험한 인물로 LH사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홍 전 행복청장(행시27회)은 국토정책과 도시건설 분야의 전문성 높은 만큼 LH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LH 사장 선임은 통상 공모를 거쳐 3~5배수를 추천한 뒤 2배수로 가려낸다. 이후 국토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LH 사장 선임은 이르면 5월쯤 될 예정이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부채 문제뿐 아니라 공공주택 정책 실무자라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 정부의 주거복지 확대 공약 등을 추진하는 데 혼선을 줄이고 발을 맞출 수 있는 수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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