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 사장과 시투 미얀마국제항공 사장 등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운항 협정을 맺고 양 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얀마국제항공은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국제선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항공사는 여객, 객실, 안전보안, 운항부문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의 협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동 운항 협정 체결로 미얀마국제항공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양곤 노선에 공동 운항을 실시하고, 공동 운항 노선을 더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MOU 체결을 통해 한-미얀마 항공 시장 확대와 여객 수요 증진을 위한 미얀마국제항공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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