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시장개척을 위해 파견된 이번 사절단은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 GS건설, 효성, 나노트로닉스, 평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중소기업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14일(현지시간) 가나에 도착해 가나투자청 및 가나상공회의소 주요 인사와 '가나시장 진출전략 간담회' '한·가나 경제인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가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SOC확충 계획과 에너지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16일에는 우간다 캄팔라로 자리를 옮겨 '한·우간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비즈니스 포럼'을 갖고, 민간 경제협력 교류 증진을 위한 '대한상의-우간다상의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절단은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무역.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가나.우간다의 에너지, 건설.인프라, 무역.투자 분야에 관한 투자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