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과실 가능성에 초점
8일 국토교통부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사고 항공기 214편이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할 때 기장 역할은 이강국 조종사가, 부기장은 이정민 조종사가 맡았다.
이 중 이강국 기장은 해당 기종인 B777기를 운행한 경험이 9차례, 43시간이다. 운항 경험이 얼마 안 된 것이 알려지자 조종 미숙 등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가 777기로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강국 기장이 기장을 맡았을 때 B777기종 비행시간이 3000시간이 넘는 이정민 기장이 부기장을 맡았다”며 “기장이 해당 기종 비행시간이 짧은 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역시 “다른 기종으로 전환하는 관숙비행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절차”라며 문제 없음을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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