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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부족 기장에 교관도 첫 교육비행

[아시아나 美 사고]경험부족 기장에 교관도 첫 교육비행

등록 2013.07.09 08:10

김지성

  기자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 항공기 214편 기장의 B777기 운항 경험 부족뿐 아니라 부기장도 B777기 교관이 처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당시 교관을 맡은 이정민 부기장은 지난달 15일 777항공기 교관 자격을 취득했다. 교관으로 비행한 것은 사고 당일인 7일이 처음이었다.

이 부기장은 비행시간 1만2387시간에 B777 비행시간은 3220시간에 이른다.

이강국 기장은 비행시간은 9793시간이지만 사고 기종인 B777 운항 경험은 9차례, 4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장은 다른 기종으로 전환하는 ‘관숙비행’ 중이었다.

착륙이 까다로운 공항에 가면서 초보 교관에 훈련기장을 같은 조로 짠 것은 놓고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러나 두 기장이 베테랑 조종사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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