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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서 2차전지 가격 담합 인정···벌금 12억원

LG화학, 美서 2차전지 가격 담합 인정···벌금 12억원

등록 2013.07.19 15:38

이주현

  기자

LG화학이 노트북용 2차전지에 대한 가격담합 혐의를 인정하고 12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미 법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법무부는 LG화학이 2007년 4월에서 2008년 9월 사이 노트북에 들어가는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파나소닉, 산요도 각각 4580만달러와 107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LG화학은 110만 달러(약 12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파나소닉은 자동차 부품, LG화학과 산요는 노트북 컴퓨터 배터리 셀 등의 가격담합 혐의를 받아왔다.

산요와 LG화학 등은 2007년에서 2008년 사이 노트북 컴퓨터에 쓰이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셀의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전지 담합 여부에 관해 비공개 조사를 실시한 이후에 담합 혐의를 인정한 업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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