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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LG화학,3Q 완만한 실적 개선 기대”

KDB대우證 “LG화학,3Q 완만한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13.07.23 08:31

장원석

  기자

KDB대우증권은 LG화학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고 3분기에도 완만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501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동종 업체 대비 견조한 실적 창출력을 시현했다”며 “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부진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된 36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822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화학 제품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납사 구매와 투입 간의 시차로 인해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실적이 개선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보소재와 배터리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폴리머 배터리 증설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보소재 부문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출하량이 2분기대비 한 자릿수 초·중반 증가하고 단가는 하락한 후 중반부터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의 중대형 배터리 부문은 단기적인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테슬라의 성공으로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LG화학의 주 매출처인 GM볼트, 르노 ZOE 등으로 아직 판매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실적에 기여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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