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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방사능 우려’ 후쿠시마 항공편 취소

아시아나, ‘방사능 우려’ 후쿠시마 항공편 취소

등록 2013.08.20 20:38

수정 2013.08.20 20:40

강길홍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선 피해 우려로 인천과 일본 후쿠시마를 오가는 전세 항공편이 취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는 오는 10월에 인천과 후쿠시마를 2차례 왕복하는 전세기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예약 상황이 좋지 않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가 배출된다는 소식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여행객도 지난해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점도 전세기 취소 결정의 배경이었다. 이번 달 23일과 다음 달에 예정된 편도 기준 6회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반경 30㎞ 이내 지역과 현 내 일부 지역을 여행 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설정했다.

여행제한 지역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거나 여행을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는 지역으로 강제적인 제한 조치는 없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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