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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LG화학,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 전망”

KDB대우證 “LG화학,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3.09.05 08:33

장원석

  기자

KDB대우증권 LG화학에 대해 테슬라 전기차 판매 확대로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확대와 ESS 시장 확대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나 단기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던 LCD 글래스 및 전기차 배터리도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조5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을 부합할 전망이고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확대로 원통형 배터리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전세계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는 16억셀로 노트북용이 11억셀, 전동 공구 등 기타 용도가 5억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통형 배터리는 LG화학 소형 배터리 사업부의 매출 중 30~40%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동안공급 과잉으로 인해 마진은 평균 이하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통형 배터리 가동률 상승은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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