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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화학, 2차전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LG화학, 2차전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13.09.12 08:13

강기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화학에 대해 2차전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LG화학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대형 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형 전지 역시 애플의 납품 비중이 높아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성공으로 인해 LG화학 중대형 전지 부문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며 “2015년 이후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소형 전지의 경우 당장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애플 납품 비중이 높아져 폴리머 전지의 경우 분기마다 20% 이상 증설하고 있고 테슬라로 인해 공급 과잉에 시달리던 원통형 전지에 대한 수급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될 원통형 전지는 LG화학 생산능력의 53%에 달한다”며 “원통형 전지 부문의 꾸준한 시황 개선과 석유화학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어 LG화학의 성장성은 높다”고 전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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