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입찰에서 삼성자산운용이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운용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고 발표했다.
연기금 투자풀 제도는 기금 여유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문 통합자산운용 방식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에 처음 도입됐다.
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인 기획재정부 연기금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확정된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오는 2017년까지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 투자풀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12월부터 줄곧 주간운용사를 맡고 있다.
한편, 현재 연기금 투자풀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복수 주간운용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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