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이번 매각으로 정부가 1500억원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기업은행은 주당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의 68.9%를 보유 중이며, 지분의 ‘50%+1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은 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예산안에 기업은행 지분 매각 계획을 세웠는데, 실제로 매각 작업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기업은행 지분 매각에 나선 이유는 세수 감소분을 메우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많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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