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10℃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6℃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9℃

  • 전주 8℃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3℃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3℃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공개, “4강 신화 다시 한 번”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공개, “4강 신화 다시 한 번”

등록 2013.12.04 20:11

이주현

  기자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 사진=아디다스 제공'브라질월드컵 공인구' / 사진=아디다스 제공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사용될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가 공개됐다.

아디다스는 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로 사용하게 될 '브라주카'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브라주카'는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포르투갈어다.

이 이름은 아디다스가 지난해 8∼9월 실시한 인터넷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

'브라주카'는 UEFA 유로 2012의 공인구로 사용된 탱고12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인구 카푸사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해 제작됐다.

공의 표면에는 똑같은 모양의 패널 6개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붙어 구 모양을 이뤘으며 패널의 테두리 쪽에는 구불구불한 띠 형태로 오렌지, 초록, 파랑 등의 색상이 배치됐다.

아디다스는 이를 통해 아마존 강과 브라질 전통의 '소원 팔찌'를 상징하면서 브라질 사람의 열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주카'는 2년 반 동안 10여개 국의 30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날씨, 고도, 습도에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으며 이 테스트에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 메시, 카시야스, 슈바인슈타이거, 지단 등이 참여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빠른 적응을 돕고자 아디다스는 이날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브라주카를 전달했다.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내년 프로축구 K리그의 경기구로 사용되고, 국가대표팀 훈련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