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입주지원 서비스 등 혜택 많아···가격도 시세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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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올해 2분기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건설사들은 입주 시기가 다가온 만큼 미분양 물량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금융혜택이나 입주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를 손짓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7만1804가구(조합원 물량 제외)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4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에는 10대 건설사의 입주물량도 약 7000가구에 달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단지들의 미분양 물량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브랜드 건설사의 아파트는 상품 자체도 뛰어나고 커뮤니티 시설이나 주변 상권 등 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어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일대 아파트 시세를 견인하는 리딩 단지로 자리 잡곤 한다”며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고려해 선택하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현재 분양 중인 주요 입주예정 단지에 대한 소개다.
한화건설은 김포 풍무 5지구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전용 84·101·117㎡ 총 181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퇴계원 힐스테이트’와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분양 중인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21개 동 총 1076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4월 입주 예정이다.
또 ‘강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총 37개 동 전용 59~152㎡ 총 2603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분은 879가구이다. 현재 일부 대형 평형대 물량이 남아 있으며 6월 입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3블록 ‘한강신도시 롯데캐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22㎡ 총 1136가구 규모로 현재 전용 122㎡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입주는 내달 진행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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