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월까지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을 앞둔 세종시는 각 생활권역 별로 8개 건설사, 약 64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내달 세종시에서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1-4생활권과 3-2생활권이다.
1-4생활권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 총 83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1-4생활권은 세종시의 핵심인 행정타운은 물론 상업지구와 가까운 세종시 중심 입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블록 별로 살펴보면 C4-2블록과 C2-2블록에는 파인종합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 총 225실을 공급한다. C4-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시 까사리움’은 전용 16~23㎡ 총 175실 규모로 구성됐다. C2-2블록 ‘세종시 까사누보’는 19~30㎡ 총 80실로 구성됐다.
6월에는 반도건설이 H1블록에서 ‘세종시 반도유보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총 58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세종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 주요행정기관이 들어서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3-2생활권에는 두 블록에서 아파트 1997가구가 공급된다.
내달에는 대방건설이 M3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 1079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6월에는 중흥건설이 M6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9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98·109㎡ 총 91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2-2생활권에는 6월경 총 36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생활권은 첫마을 북쪽에 위치해 문화국제교류구역과 가깝고 BRT도로와 접해 교통여건이 좋다.
블록 별로 살펴보면 P1블록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전용 84~99㎡ 총 19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P2블록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7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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