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38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에서 NCC/PO, ABS, 아크릴/SAP를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됨과 동시에 하반기에는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전기차 관련 수주 모멘텀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전지는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소형전지도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며 “이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LG화학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23조2900억원, 영업이익은1조5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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