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인 ‘우정학사’는 총면적 1326㎡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1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28실과 독서실, 샤워장 등 교육과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박정희 청주교육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훈 세광학원 이사장, 홍주필 세광고등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5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은 지 25년이나 된 기숙사로 큰 불편을 겪어온 학교 측은 이번 기회로 숙원사업이 해결돼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우수 학생을 유치해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한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에서 세광고 학생들이 무한경쟁의 국제 시대에 발맞춰 스스로 미래 활로를 개척하고 지식 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