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940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3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세월호 여파와 내수 침체에도 비카지노 계열은 2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파업으로 카지노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3853억원, 영업이익은 161% 확대된 10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파업여파 해소와 가동률 상승, 슬롯머신 교체로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계적 세금 인상으로 세율이 글로벌 상단 수준까지 올랐으나 규제 관련 피크는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증설효과 확대와 비용통제로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금리인하에 따른 배당 관련 상대적 매력이 확대되는 것 역시 호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강원랜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940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3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세월호 여파와 내수 침체에도 비카지노 계열은 2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파업으로 카지노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3853억원, 영업이익은 161% 확대된 10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파업여파 해소와 가동률 상승, 슬롯머신 교체로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계적 세금 인상으로 세율이 글로벌 상단 수준까지 올랐으나 규제 관련 피크는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증설효과 확대와 비용통제로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금리인하에 따른 배당 관련 상대적 매력이 확대되는 것 역시 호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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