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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14일 회추위 구성···새 수장 누가 될까

생보협회, 14일 회추위 구성···새 수장 누가 될까

등록 2014.11.13 11:10

이나영

  기자

이수창, 고영선, 신은철 물망 속 판세 이수창 우세

생보협회, 14일 회추위 구성···새 수장 누가 될까 기사의 사진


오는 14일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구성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 ‘빅3’ 출신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지난 11일 회추위 가동과 관련해 9개 이사 회원사들에게 서면동의서를 발송했다.

9개 이사회원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ING생명, 흥국생명 등이다.

회추위 멤버는 대형 3사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은 당연직으로 회추위원에 들어가며 2개사는 이번 서면 부의를 거쳐 결정되고, 나머지 2명은 학계 등 외부인사로 채워진다.

생보협회는 오는 14일까지 7명의 회추위원을 구성해 18일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은 다음주 초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복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12월8일까지다.

업계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로 정부가 관피아 척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차기 생보협회장은 민간 출신 CEO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등 ‘생보사 빅3’ 출신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수창 전 사장과 고영선 부회장이 차기 생보협회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후보간의 치열한 경합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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