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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계열사 인수 잰걸음···산업부 인수 승인

한화, 삼성 계열사 인수 잰걸음···산업부 인수 승인

등록 2015.02.06 14:27

수정 2015.02.06 15:16

강길홍

  기자

한화그룹의 삼성 계열사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화가 신청한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인수를 6일 승인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방산업체이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장과는 별도로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테크윈은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고 삼성탈레스는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방위산업체를 인수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이날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고 한화화 삼성 측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11월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의 4개 계열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12월16일 주무 부처인 산업부에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방산업체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가 인수하고 석유화학업체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인수한다.

한편 한화는 산업부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독과점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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