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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추천(종합)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추천(종합)

등록 2015.03.23 10:17

수정 2015.03.23 11:25

정희채

  기자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추천(종합) 기사의 사진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 행장<사진>이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추천됐다.

23일 농협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3일 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차기 회장 후보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내정자 신분이 되며 다음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 이후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 기간인 2년이 지나지 않아 심사를 받아야 한다.

회추위는 “김 전 행장의 다양한 금융분야 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십, 강한 추진력, 탁월한 소통 능력 등을 주요한 추천사유”라고 밝혔다.

김 전 행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을 거쳐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해 금융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은행장 경력은 물론 증권업 및 보험업 등에 대한 전문성과 빼어난 국제금융 감각이 타 후보자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 농협금융을 이끄는 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회추위는 판단했다.

김 전 행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과 증선위 상임위원 시절 생명보험사 상장 문제를 해결했으며 2008년 금감원 수석부원장 당시에는 기업 구조조정에 앞장섰다.

2011년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해 지난해 2월 퇴임했으며 현재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 초빙 연구위원직을 맡고 있다.

김 전 행장은 업무 추진력이 높고 판단력이 빠르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는 평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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