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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세계태권도연맹(WTF) 글로벌파트너쉽 협약식 6년간 100억여원 후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부영그룹은 8일 오전 세계태권도연맹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6년간 100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그 동안 아시아태권도연맹과 함께 베트남 태권도협회에 대학생 태권도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건설 추진중)에‘태권도훈련센터’건립기금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유일하게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후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이날 협약식에서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부영그룹이 세계태권도연맹을 후원해주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원계약을 통해 세계태권도연맹은 숙원이었던 글로벌스폰서 영입에 성공하면서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었고 부영그룹은 태권도를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후원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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