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어난 4290억원, 영업이익은 93.0% 확대된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주력 제품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고, 북미와 중동의 가스(ECC)와 중국 화학설비의 원가 하락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연간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고가 원료 사용이 종료된 3월 이후 PE와 PP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와 낮은 가격 기반으로 제품 수요가 탄력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17년 NCC 증설 완료를 목표로, 대형 설비로의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보가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 추세 전망으로 주가 환경 역시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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