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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완구 총리 후원회 ‘완사모’ 회장 횡령혐의로 구속

검찰, 이완구 총리 후원회 ‘완사모’ 회장 횡령혐의로 구속

등록 2015.04.17 20:25

수정 2015.04.17 20:40

차재서

  기자

검찰이 이완구 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17일 연합뉴스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가 이 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자문 임원단 회장 아산 온양교통운수 대표 이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씨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자금 34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기간 충남버스운송조합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자금 31억원을 정상적인 회계처리 없이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최근 온양교통운수 사무실과 이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향후 버스 회사 직원과 이씨의 측근을 소환해 돈의 사용처를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개인적인 횡령이 아니고 업무적인 정당한 사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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