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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 네이버 부동산 매물시세 공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네이버 부동산 매물시세 공개

등록 2015.06.08 11:32

서승범

  기자

서울시가 민간 대형포털 네이버(Naver)와 손잡고 네이버가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 시세 정보를 9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서비스한다.

시는 지난해 9월 다음(Daum), 부동산114에 이어 이번에 네이버가 보유한 부동산 정보까지 서비스함으로써 서울시 부동산 정보의 모든 것을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네이버와 지난 5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간 상호 부동산거래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월 30일 각 기관이 가진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 및 건축물 정보를 네이버에 주고, 네이버는 매물·시세 정보를 서울시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각 민간 포털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비교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이 얼마나 붙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APT2you)이 제공하는 분양가격도 함께 제공해 낚시매물, 허위매물, 떴다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다음, 부동산114에 이어 네이버와 매물/시세 및 아파트 분양정보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 주거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가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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