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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중국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회동

손경식 CJ 회장, 중국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회동

등록 2015.06.12 17:00

정혜인

  기자

CJ그룹은 12일 손경식 회장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만나 문화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CJ문화콘텐츠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중국 정부와의 협력 방안 및 문화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 회장은 “CJ의 꿈은 중국이 개척하는 일대일로와 동행하면서 한국과 중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이를 통해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키는 글로벌 문화 메신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 위원장의 방문에는 배우 이영애,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TV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을 만든 나영석PD도 참석해, 한류 문화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설명했다.

환담에 앞서 장 위원장은 왕천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비서장, 푸잉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장예쑤 중국 외교부 부부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등 10명의 일행과 CJ E&M센터 방송 스튜디오 등 한류 콘텐츠의 제작 시스템을 둘러본 후 시사실에서 영화 ‘명량’의 4DX 버전을 체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장 위원장이 한국의 대표 문화기업인 CJ를 방문한 것은 중국 정부의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90년대 중반 중국에 진출해 바이오, 식품·식품서비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청년 꿈키움단편영화제, 토토의 작업실 등 중국 내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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