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자산 380兆 순익 2兆 목표··· 6대 핵심 전략과제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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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규모 38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 규모로 늘려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7일 농협금융이 202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수립·발표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출범 후 구(舊)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 등을 통해 자산 확대, 은행-비은행간 균형 잡힌 국내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등 외형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 한 뒤 “수익성과 글로벌 사업 그리고 전략과제의 체계적인 관리 등에서 다소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업계 선두권의 수익성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운영체계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 확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사업플랫폼 혁신 ▲융·복합금융 선도 ▲리스크관리 선진화 ▲조직 경쟁력 강화 등 ‘6대 핵심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 회장은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과제 관리체계를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관리체계는 핵심전략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한편 농협금융은 6대 핵심전략과제가 2020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자산규모 38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명칭사용료 등 특수요인 반영시 2.4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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