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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R&D 속도 높여 제2의 성장 이루자”

구자열 LS 회장 “R&D 속도 높여 제2의 성장 이루자”

등록 2015.09.22 11:26

정백현

  기자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서 임직원 격려···“6대 핵심 육성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 언급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겸 전시회인 ‘LS T-Fair 2015’ 첫 날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겸 전시회인 ‘LS T-Fair 2015’ 첫 날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강도 높은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제품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겸 전시회 ‘LS T-Fair 2015’ 첫 날 행사에 참석해 “R&D·가속화를 통해 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하고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이날 전달한 격려사에서 “B2B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에 있다”면서 “LS가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기술력 격차를 극복하려면 R&D가 제2의 성장 동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LS는 올해부터 미래 성장을 이끌 6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전력기기·전력시스템, 트랙터·전자부품 사업 분야 등을 선정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6대 핵심 육성사업도 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R&D·스피드업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LS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1년째 여는 행사다.

올해는 ‘R&D 스피드업’이라는 주제 아래 산업 플랫폼(Industrial Platform), 첨단 지능(Intelligence), 혁신(Innovation) 등으로 그룹의 핵심 기술을 전시했다.

‘R&D 스피드업’은 LS그룹이 연구개발 성과 창출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R&D와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개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획득과 변화 예측력 강화 등을 골자로 올해부터 추진 중인 R&D 전략이다.

행사 첫 날인 21일에는 구자열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 등 그룹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해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R&D 분야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22일에는 주요 계열사들의 우수 협력사 60여곳을 초청해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고 사업 파트너십 강화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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