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 협력사와 윤리경영 협약식 체결

등록 2015.10.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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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7일 컨벤션호텔에서 지역 협력사와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함승희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과 지역 대표 협력사인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 우리주민주식회사, 석광산업 주식회사 등 대표자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함대표와 협력사 대표들은 본격적인 협약식에 앞서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의미로 세수(洗手)식을 갖고 손을 씻는 의식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각오를 다졌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투명?청렴경영 정착, 각 협력사들의 윤리강령 준수, 고객우선 경영 등으로 각 협력사가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이 자리에 모인 4개 주민주식회사는 강원랜드 협력사중 약 70% 이상의 용역수행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 따라, 고도의 청렴 및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이 협약식을 계기로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지역 협력사가 윤리경영을 통해 상생하며 폐특법 취지를 살리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협력사상생팀은 지난 9월 협력사들의 윤리강령 제정여부를 조사한 결과 30개사 중 6개사만이 윤리강령이 제정돼 있음을 확인하고, 윤리강령 제정을 협력사의 윤리경영의 표현의지로 삼아 협력사 평가기준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정선 최광호 기자 lead@jsweek.net